바드 사용법 - 구글의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Bard를 체험해보세요!

바드(Bard)는 구글에서 새롭게 소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으로 구글계정만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손쉽게 실험버전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단어로 된 검색어를 입력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면, 인공지능과의 대화 방식을 사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바드에서 앞서 도입된 ChatGPT보다 더 최신의 정보를 활용하고 있고, 답변한 내용 외 3개의 다른 답안을 함께 제시합니다. 사용법이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구글 바드 사용법 (실험 버전)

• 구글 검색창에 '바드' 또는 'bard'를 입력하거나 https://bard.google.com/에 접속해주세요.
• 구글 계정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만일 구글계정이 없다면 가입한 후 진행해 주세요.
• '여기에 프롬프트 입력'이라고 적힌 검색창에 궁금한 내용을 적습니다. 한글과 영어 모두 가능하고, 단어나 문장 형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결과에 답변 내용이 보입니다. 
• '다른 답안 보기'를 클릭하면 결과에 보여준 내용을 포함해서 총 3개의 답안이 보입니다.
• 'Google에서 검색'을 클릭하면 관련 주제에 대한 정보를 구글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대답 내보내기'를 클릭하면 'Docs로 내보내기'와 'Gmail초안작성'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Google Bard

 

구글 바드 이용 후기

기존 검색포털이나 챗봇과 동일하게 프롬프트에 입력만 하면 결과를 볼 수 있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ChatGPT와의 차별화로 내세운  '다른 답안 보기' 기능은 이용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는데, 이 선택지를 주는 것이 얼마큼 유용한지는 질문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화형식으로 이뤄지는 검색이라 받은 답변을 다른 방식으로 혹은 줄여서 보고 싶다면 추가로 요청을 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답변도 이미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질문한 내용에 따라 답변이 일반 대화체 서술형 외에 문서 또는 편지 양식으로도 표현될 수 있는 경우처럼 선택지 제공이 이용자에게 유용한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가기능으로 제공하는 "Google에서 검색"과 "대답 내보내기" 모두 마음에 듭니다. Google의 기존 기능을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보편적으로 사용하게 되더라도 서술형으로 받은 답변 외에 추가 정보 검색이 종종 필요할 수 있어 "Google에서 검색"을 통한 기존 검색 기능과의 병행은 적어도 초기 단계에서 필수입니다. 구글 docs를 이용해 문서형태로 내보내거나 지메일 편지로 내보내는 기능 역시 활용도가 굉장히 높을 것 같습니다. 

 

구글 바드 이용 시 주의할 점

현재 기준으로 Bard는 실험 버전, 즉 체험판입니다. 답변의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외부 사용 시에는 반드시 검증이 필요합니다. 화면 레이아웃이나 기능들 역시 이후 바뀔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영어로 사용했을 때와 비교해서 한글로 적어 사용할 때 정확도가 좀 더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