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주로 어디서 기업정보 (연봉, 복지혜택)를 찾아볼까?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지금, 직장인들이라면 마음속에 이직 생각을 항시 가지고 산다. 때문에 당장 이직을 하지 않더라도, 다른 회사의 근무환경이나 연봉, 복지혜택을 궁금해하기 마련인데 주변 지인들에게서 듣는 정보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 

 

기업정보 (연봉, 복지혜택, 면접 경험담)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회사원이면 대부분 사용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웹사이트 주소를 적어두긴 했지만 아무래도 휴대폰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보는 게 훨씬 편리하다.  

• 블라인드 (https://www.teamblind.com/kr/)
• 사람인(https://www.saramin.co.kr/)
• 잡플래닛 (https://www.jobplanet.co.kr/)
• 글래스도어 (https://www.glassdoor.com/) - 영어 웹사이트로 외국계 기업 관련 검색 시 적합

제공하는 정보는 기업정보 (웹사이트 주소, 직원수, 설립연도, 사무실 위치), 연봉 정보, 면접 질문 및 후기, 회사의 장단점, 전/현직 근무자들의 평가 등이다. 모두 유사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필요한 정보에 따라 좀 더 보기 편해 선호하는 사이트가 있거나 각 사이트별 정보를 비교하기 위해 전부 둘러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람인'같은 경우는 회사의 기본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되어 있어 인터넷으로 주로 보는 편이다. 규모가 작은 회사의 경우, 너무 직원수가 없거나 생긴 지 얼마 안 된 경우에는 아무래도 이직을 고려할 때 불안한 부분이 있어서 직원수와 설립연도가 궁금해지는데 '사람인'에서 주로 확인하는 편이다. 연봉정보도 함께 보는데, 사이트상 설명에 따르면 내부 수집 데이터 외 국민연금 정보도 함께 기초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정확도를 확실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예 회사에 대한 정보가 없을 때는 참고하는 편이다. 

 

'블라인드'와 '잡플래닛'은 전/현직 근무자 리뷰를 보려고 자주 찾는다. 당장 이직할 시기가 아니어도 평소 궁금했던 회사나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들의 복지나 근무환경에 대해 알아보려고 가끔씩 검색해본다. 물론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다수의 의견이 같다면 어느 정도는 믿을 만하지 않나 싶다. 리뷰 외에 '블라인드'에서는 알림으로 이런저런 일상 이야기나 고민 글이 올라오는데 나름 재미있다.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한가 싶다가도,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 싶다. 직장인들 고민이나 생각이 비슷해서 공감 가는 부분도 많다. 

 

'글래스도어'는 영어로 된 사이트이다. 외국계 기업도 '블라인드'와 '잡플래닛'에 정보가 많이 올라와 있지만, 필요한 정보가 없을 경우나 혹 다른 나라 취업을 고려하는 사람은 함께 참고할 만하다. 기본적으로는 본사 위주의 리뷰나 연봉 정보가 나오는 것 같은데, 규모가 큰 다국적 기업의 경우에는 원하는 나라를 선택해서 결과를 좁혀볼 수 있다.